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교통미관 정비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 2천 3백대를 대상으로 차량청결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깨끗해진 시내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차량 내·외부 청소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면서,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차량 에어컨 필터 청소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서 혹시 있을지 모를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예방하고, 이용 시민들의 위생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차량 내·외부 물 세척, 에어컨 필터 점검 등을 운송업체별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4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2016년 하반기 불편민원 상위 10개회사의 68개 노선 83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이용경험을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점점 높아지는 시민들의 서비스 기대수준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이번 시내버스 청결상태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내·외부 광고물 정비, 시내버스 정류장 청소등도 병행해서 시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준공영제 전면 상단에 부착운행 했던 ‘Fly Incheon’을 새로운 인천시 도시브랜드인 ‘all ways INCHEON’으로 일제 교체 부착 완료하고, 160개 노선을 누비며 인천시의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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