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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영장심사, 박지원 "상당기간 돌아오지 말길…"문재인 아들 논란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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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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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심사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법꾸라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상당기간 돌아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국정을 농단하고 사법부까지 개입한 그의 죄상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죄를 미워하지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그는 반성의 시간과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보직비리'로 대가를 치루고 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취업비리'의혹에도 해명도 하지 않으니 여전히 우리 사회의 정의는 실종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오전 10시 30분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진행된다. 

우병우 전 수석에 적용된 혐의가 8~9개에 달하기 때문에 장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돼 구속 여부는 12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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