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양태호)이 오는 26일 4월 인문학 열두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엄마의 골목> <거짓말이다>, TV ‘불멸의 이순신’, 영화 ‘조선명탐정’의 원작자 김탁환 작가가 ‘소설과 역사, 인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탁환 작가는 1996년 소설 ‘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이야기’ 로 데뷔하여 20년간 50여권의 책을 지필했으며, 방대한 자료조사와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탁월한 상상력을 더하여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달 3일에 나온 신작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은 지난해에 나온 세월호 잠수부 이야기 <거짓말이다> 미스터리 소설에 이은, 세월호 관련 중단편소설집으로 세월호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 세월호 추모의 달에 마련된 김탁환 작가의 강연은 신작과 관련된 작가의 집필이야기와 함께 안산시민들에게는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강연은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현재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화강좌에서 사전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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