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96회에서 오은수(이영은)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윤수호(김동준)에게 "꿈에도 바랬던 일인데 막상 닥치니 마음이 엇갈린다"고 털어놓자, 윤수호는 "잘한 선택"이라며 위로한다.
또한 김빛나(박하나)를 향한 직원들의 눈빛은 달라지고, 진실을 알게 된 윤수현(최정원)은 김빛나에게 짐을 집어 던지며 "당장 나가. 나가"라며 소리 지른다.
밖으로 나온 김빛나는 때마침 나온 오은수에게 "내 꼴 이렇게 되니까 속이 시원하죠?"라며 비꼰다. 시비걸지 말라는 말에 김빛나가 "정말 이기적이네요"라고 하자, 이를 듣고 있던 윤수호는 "왜 이 상황이 은수씨 때문이라는 거예요? 다 형수가 잘못해서 그런거잖아요"라며 소리지른다.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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