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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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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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업무 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김기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김광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김기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공동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의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금전적인 부담이나 의료 환경 미비 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은 환자들이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역시 그 취지에 공감해 아시아나항공의 국내 임직원 봉사단 활동 시 의료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연 1회 이상 동참할 계획이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풍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은 1915년 쉐플리 박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치의학 교육 및 진료기관으로, ‘기독 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인술’이라는 미션 아래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교육, 연구, 진료 및 봉사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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