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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 만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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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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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12, 인천 중구 개항장, 월미도 전문가 및 해외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인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구 개항장 및 월미도 지역에서 관광전문가, 유학생, 인천관광공사, 관광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하는 ‘민․관․학 합동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 대비하여 인천시, 각 군․구, 인천관광공사 합동으로 관공서 중심의 관광수용태세 검검을 실시하였으나, 이번 민․관․학 합동 수용태세 점검은 전문가와 외래 관광객 입장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수용태세 점검에는 인천발전연구원 조혜정 박사가 참여하여 관광 전문가 입장에서 인천 중구 개항장, 월미도 지역 관광수용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관광 안내표지판, 교통안내표지판 등 관광지 외국어 표기 오류 사항 등 외국인 관광객의 눈으로 점검했다.

관광수용태세 점검[사진=인천시]


전문가로 참여한 조혜정 박사는 2015년에 ‘인천시 중국인관광객 수용태세 실태분석을 통한 진단과 대응방안 연구‘를 추진한 바 있어 인천 관광수용태세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중점지역 점검에는 전문가와 유학생 외에도 각 군․구 관광담당자들과 인천관광공사 직원들도 참여하여 전문가와 유학생들의 지적사항을 참고하여 각 지역 관광 수용태세도 함께 점검했다.

인천시는 이날 중점정비지역 합동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인천시, 군․구,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10개 군․구 주요 관광지역 수용태세 점검도 추진한다.

이번 점검시 지적된 사항들은 즉시 조치하거나 추진계획을 세워 시정해 나아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 대비 민․관․학 합동 관광수용태세를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하고 관공서 위주의 관광수용태세 점검에서 벗어나 관광객 입장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을 구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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