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장지역·전통시장에 소방시설 지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도로가 좁고 장애물이 많아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과 소화기를 지원한다.

소화전은 지역특성 상 소방차량 진입이 힘들어 화재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있는 공장지대와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올해에는 심곡동, 소사본동, 내동 등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2개소에 소화전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70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오는 2020년까지 총 851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 대구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소래포구 어시장 등 최근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에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를 지원한다.

부천 중동시장 등 10개 전통시장에 공용소화기 21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욱 부천시 365안전센터장은 “주택밀집지역과 전통시장에 소화전과 소화기를 설치·지원함으로써 신속한 초기진압이 가능해 대형화재로 확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화재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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