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 호로고루성 주변지역 지뢰제거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지난 11일 경기도와 협력하여 그 동안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개발에 걸림돌인 장남면 고랑포리 호루고루성 인근 지뢰매설 지대에 지뢰제거 작업에 나섰다.

군은 작전 부대인 육군 제25보병 사단의 동의와 협조로 지뢰제거 작전을 위한 준비사열과 행동화 시범식을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연천군 의회의장, 육군 제1군단장과 25사단장,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장남면 지역주민, 작전수행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그 동안 미확인 지뢰작업을 수행하면서 축척된 지뢰제거 작전의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거사업은 앞으로 2년 동안 인근 3만6,464㎡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안전하게 마무리 될 경우 연천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장남면은 서울, 인천권, 고양, 일산 등의 유동인구를 겨냥한 역사, 안보, 문화 등의 관광 상품화를 통한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