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아름다운 가게와 8년째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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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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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사람인HR이 아름다운 가게에 3915점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 봉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2주간 사람인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333명이 재사용 가능한 의류 및 생활용품, 잡화, 도서 등의 물품 기부에 참여했다. 직원 일인당 평균 11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해, 준비된 나눔 상자를 가득 채웠다.

이번에 모인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 전달됐다. 사람인HR은 2010년부터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과 인연을 맺고, 물품 기부와 판매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물품 기부에 참여하는 직원과 수량이 증가해 8년 동안 기부한 물품은 2만 3천여 점에 달한다. 특히, 가장 많은 물품을 기증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무려 178개의 물품을 기부해 최다기증자로 선정된 최재혁 팀장은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윤리적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람인HR은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9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연탄 배달, 헌혈 봉사, 지체장애인 돌보기,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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