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8월 뉴 버전 앙코르 공연을 앞둔 가운데 새로운 스타를 찾기 위해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일접수로 진행되며, 실기 전형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4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단체 군무를 선보일 남녀 앙상블 30여명을 선발하며, 참신하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예 배우 중 단 한 명만이 2017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히로인인 ‘페기소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디션 접수는 4월 19일까지 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며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기 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난 해 한국 초연 20주년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추가된 뉴 버전의 계단 씬과 피아노 위에서 펼쳐지는 페기소여의 고난도 솔로 탭이 인상적인 피아노 씬, 3층 높이의 거대한 분장실 세트에서 선보이는 분장실 씬의 무대를 보완하고, 거울 씬에서는 무대가 반사되어 객석에 비치는 대형 거울장치를 일자평면구도로 전면 교체해 압도적인 입체감을 표현하는 등 안무, 세트, 조명에 이르기까지 정교함과 완성도를 높여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17년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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