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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4. 12 재보궐선거 투표가 전국 30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다.
하남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교범 전 시장이 법원으로부터 범인도피교사 확정판결을 받고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재보궐선거 지역이 됐다.
이날 신장2동 제3투표소에서 치러진 하남시장 재보궐선거는 총 49곳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17만 4801명 가운데 5만 2637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30.1%라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인 55.3%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재보궐선거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점이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등이 각각 도전장을 내고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수를 띄웠으며, 현재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아직 윤곽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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