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중구 남산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 제4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윤 감독은 12명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들'은 11살 소녀들의 오해와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다.
극영화 감독상은 '우리 손자 베스트'의 김수현 감독이,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그림자들의 섬'의 김정근 감독이 각각 받았다.
극영화 신인감독상은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은 '위켄즈'의 이동하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 남우주연상은 '양치기들'의 박종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연상은 '설행-눈길을 걷다'의 배우 최무성이, 신인배우상은 '연애담'의 이상희가 받았다.
공로상에는 영화 '커튼콜'에 출연한 배우 전무송이 선정됐고, '족구왕', '범죄의 여왕'을 제작한 광화문시네마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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