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일리 美유엔대사 "러, 아사드 감싸기 중단하라" (뉴욕 AP=연합뉴스)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州)에서 지난주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가운데, 의장국으로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한 미국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 헤일리 대사는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아사드의 전투기들이 민간인들에게 '배럴 밤'(barrel bomb·통폭탄)을 떨어뜨릴 때마다 러시아는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아사드 감싸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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