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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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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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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新성장 동력인 해양・관광 분야 선점 등 서해안 시대 힘차게 열어나간다.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부서장이 참석한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와 3월 국회의원, 도・시의원 초청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 이후,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사업 순기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시는 지난 3년간 국비확보 1조 1400억 원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며 내년에도 국가 및 자체 시행 111건, 4579억 원에 달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단계별 세부추진 사항을 공유하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점 예산확보 전략으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할 SOC 구축,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대비 관광․기반 시설 확충, 미래 신성장 동력을 담은 해양․도서 관광자원 개발, 도시재생, 농어촌 중심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역점 분야로 내세우고, 안전과 복지, 경제 등 시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11일 충청남도가‘아시아의 새로운 중심, 해양건도 충남’이라는 주제로 발표한‘제2차 해양수산발전 대표사업’에 대천해수욕장 스마트비치, 원산도 해양관광기반 조성 사업, 효자도와 원산도 간 연도교 건설, 고대도 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 등 보령의 문화・관광 중심 사업이 대거 포함돼 이와 연계한 시의 미래 발전 전략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는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국회의원, 출향 공직자와 연계한 정부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 관련 부처 및 상임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입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부시장은“지속적인 공모사업 신청과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 예산 확보의 합리・타당성 논리 개발로 당초 계획한 정부예산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며, “또한 서해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관광 분야의 선점을 위해서도 발 빠른 대응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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