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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美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 EWI 부회장 울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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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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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 방문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미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용접연구소·Edison Welding Institute) 크리스 코날디 부회장 일행이 13, 14일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코날디(Chris Conrardy) 부회장 일행은 1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과 EWI Korea 분원 설립 및 3D 프린팅 글로벌 기술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현대중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을 찾아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984년에 설립된 EWI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와 오하이오(접합, 성형), 뉴욕(적층제조, 고급자동화), 콜로라도(품질시스템 및 측정)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 내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지역 제조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종 생산품에 대해선 재료 선택부터 설계, 전환, 평가에 이르는 전범위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료접합기술 R&D 및 응용사업화 분야의 북미 최대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16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울산시가 'EWI 기술센터'를 유치할 경우 EWI 세계 최초의 해외기술센터가 된다.

시 관계자는 "EWI 코날디 부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울산이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3D 프린팅 산업을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지역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현재 11개 사업에 총 113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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