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인프렌즈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오는 14일부터 자체 의류 브랜드 ‘PLF’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푸시버튼(PUSHBUTTON)’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합성어인 ‘PLF’는 라인프렌즈가 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의류 브랜드다. 위트 넘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됐다.
이번에 레디투웨어로 선보이는 PLF 컬렉션은 프린트나 자수를 활용,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독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웨트 팬츠와 티셔츠 등 남녀 성인용 의류와 액세서리 등 총 40종으로 구성됐다.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 판매를 시작으로 라인프렌즈 온라인스토어, 이태원점, 명동점, 두타 매장 입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대만 및 7월 오픈 예정인 뉴욕 타임스퀘어 정규 매장까지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한다.
한편, PLF 컬렉션은 지난달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쇼를 성황리에 장식하면서 라인프렌즈의 본격적인 패션 비즈니스 진출을 알린 바 있다.
PLF 컬렉션을 이끈 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일반적으로 캐릭터 브랜드에 기대하는 귀여움을 뛰어넘은 스타일리시한 컬렉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LF가 누구나 한 번쯤 입어보고 싶은 패셔너블한 브랜드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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