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3일 오후 서별내영업소에서 덕송~내각 고속화도록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 민자로 건설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오는 14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3일 오후 서별내영업소에서 덕송~내각 고속화도록 개통식을 열고,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 첫해 통행료는 승용차, 2.5톤 미만 화물차를 포함한 소형차는 1200원이다.
내년 3월 이후에는 시와 사업자인 덕송내각고속화도로㈜와 협의 결과에 따라 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13일 서별내영업소에서 열린 덕송~내각 고속화도록 개통식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개통식 퍼포먼스를 위해 버튼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진접읍을 연결한다. 2013년 10월 착공, 3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덕송~상계 광역도로와 국지도 98호선을 이어 남양주 동서를 잇는 주요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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