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12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푸른소나무 장학생 3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중·고·대학생 56명에게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가 12일 송파·롯데장학재단이 선발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송파·롯데 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날 오전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56명에게 장학금 5200만 원을 전달했다.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지난 2015년 3월 출연한 5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한 이후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송파구 내 학교 재학 중인 중고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하며, 이번에 선발된 3기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17명과 새터민 3명 등 총 56명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한 박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끊임없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송파·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선배 장학생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 롯데월드타워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푸른소나무 장학생 3기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및 학부모들고 재단 관계자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 박 대표이사 우측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사진=롯데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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