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질식으로 발생한 사망자 44명 중 밀폐공간 내부에서 작업을 하다가 질식한 사망자가 37명으로, 매년 반복해서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질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정화조 탱크 내 밀폐공간 질식재해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업주의 안전보건의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사고 예방 ▲정화조 분뇨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위험성 ▲밀폐공간 재해사고 유형별 피해사례 및 응급처리요령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교육 시작 전 포천시 상하수과 강성모 과장은 교육장을 직접 찾아 “인명사고는 사고 당사자는 물론, 남은 가족 모두가 감당하기 어려운 슬픈 사고”라며, “조금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질식 재해를 예방할 수 있어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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