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일 '2017년도 ETF·ETN 테마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현명하게 투자하라!'를 주제로 '2017년도 상장지수펀드(ETF)·사장지수채권(ETN) 테마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시장동향과 ETF·ETN을 활용한 자산관리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균 삼성증권 이사가 나와 금융시장 동향분석 및 ETF·ETN시장 시사점, 리플레이션 시대에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리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지만 심한 인플레이션까지는 이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어 최승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금리인상 시기에 고배당주, 하이일드채권, 수익형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일드(Yield)형 ETF를 활용한 자산관리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천원창 신영증권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원자재 시장동향 및 금·원유 등 다양한 상품형 ETN을 활용한 원자재 투자방법을 알려준다.

거래소는 투자자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장에 자산운용사·증권사 상담부스를 설치해 각사별 신상품 소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ETN이 100세 시대에 유용한 자산관리 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테마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FP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참가하는 재무설계사에게 교육 이수학점 2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