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고영태 씨가 13일 오후 체포적부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검찰이 고영태(41)씨에게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고씨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13일 체포시한 만료를 앞두고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을 세웠다.
앞서 고씨는 지난 11일 밤 인천본부세관장 인사 청탁 대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자 '검찰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요청했으나,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김규화 판사는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고씨가 출석 통보에도 연락을 끊고 잠적해 적법한 절차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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