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 강화를 골자로 한 육아정책을 발표한다.
이는 최근 안 후보가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공약했다가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산 가운데 나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채이배 공약단장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환경 개선을 통해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무역정책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전국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대회'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자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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