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도서관,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문화컨텐츠 활용의 장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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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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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오는 29일 ‘우리동네 라이브 클래식’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와의 협력해 예술가 역량강화와 문화콘텐츠 창작활동의 장으로 발돋움한다.

교하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문화 선도에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콘텐츠의 성장과 발전에 포지션을 둬 시민의 삶 속에 문화가 일상적으로 스며들어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하는 ‘일상 속 문화(Some-Where-To)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일상 속 문화(Some-Where-To) 프로젝트’는 교하도서관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환경과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으로 문화콘텐츠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첫 무대는 기획 단계부터 문화공동체로 움직이는 동네 카페 ‘아지티’와 지역예술단체인 ‘앙상블플렉스’와 함께 ‘우리동네 라이브 클래식’을 4월 29일(토) 오후 3시에 진행한다. 두 번째 무대는 7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리동네 라이브 클래식’은 모차르트, 생상, 포레, 드뷔시, 드보르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곡을 6인의 앙상블 연주자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친숙한 설명을 곁들여 진행돼 클래식공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참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어린이를 위한 곡도 준비돼있다”며 “이런 공연으로 도서관 활용이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 움직임의 확대와 시민의 예술적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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