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체계적 세원관리 서울시 세입평가 전분야 수상… 2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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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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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 주관 '2016년 회계연도 시 세입 인센티브 평가'에서 3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체 분야를 휩쓸며 총 2억18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서 서울시가 세입목표 달성 및 체납시세 징수실적, 세원발굴 실적 등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평가한 결과, 구는 각 분야의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체납시세 징수실적분야의 압류재산 공매실적 부분에서 당초 목표인 부동산 25건, 차량 56건을 초과해 부동산 30건과 차량 83건 공매를 이끌었다.

세원 발굴과 관련해 당초 목표세액인 27억5500여만원을 초과하는 44억3200여만원의 숨은 세원을 찾아내 목표치 161% 수준을 달성했다.

구는 이런 성과를 내기까지 재산세 과세기준일, 납세의무자 등의 사전안내문 발송 등으로 납기 내 징수율을 제고하고 △징수율 목표관리제 △압류재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및 견인 등 체납처분 실시 △지식산업센터 감면현황 조사 △부동산취득 법인조사 등을 실시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세무 부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거둔 결과"라며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구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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