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상하이) 윤정훈 기자 = 아우디의 차세대 전기차인 e트론의 스포트백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폭스바겐그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상하이 내셔널 패션센터'에서 '함께 미래를 설계하자(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모토로 미디어 나이트를 개최했다.
아우디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양산차의 전신인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컨셉’을 선보인 바 있다.
루퍼드 슈타들러 아우디 CEO는 "아우디 최초의 전기 SUV e트론은 2018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스포트백 모델은 2019년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가 걸린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kW로, 1회 충전으로 500km 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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