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초연금 공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강희용 부대변인이 이를 바로잡는 글을 게재했다.
19일 강희용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발표한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정책은 65세 이상 어르신 70%에게 매월 차등 없이 기초연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SNS상 65세이상 전체에 지급한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입니다. #문재인 #기초연금"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8일 문재인 후보는 전북 전주의 덕진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 또한 틀니·임플란트의 본인 부담금을 줄이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정책은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되고, 기초생활 수급자의 30%가 노인일 정도로 심각한 노인 빈곤 문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틀니·임플란트는 55~60만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데 30만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플란트는 2개까지 적용되는데 단계적으로 적용개수를 늘린다는 것.
난청 장애등급 대상 노인에게는 건강보험 혜택을 늘리고, 보청기에 대한 비용 부담도 낮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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