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CF 관련사업에 관내기업 참여확대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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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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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녹색기후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인센티브도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녹색기후기금(GCF)의 개도국 지원 사업에 관내 기업체 참여 확대와 녹색기후기업 선정 및 인센티브 마련을 위해 녹색기후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인천시의 이번 녹색기후기업 DB구축은 GCF를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수립·추진 중인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에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과제(녹색기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를 의뢰하여 ‘녹색기후기업’정의 및 분류표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인천발전연구원 등 관계기관과의 자문을 거쳐 녹색기후기업DB 구축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하기도 했다.

DB구축 추진일정은 4월에 인천녹색기후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 수립한 후, 6월에 DB 구축자문단 구성․운영하여, 10월에 1차 녹색기후기업 DB 구축하고, 12월에 최종 녹색기후기업 DB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DB가 구축되면 향후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녹색기후아카데미 등 관련행사 개최 시에 기업에 필요한 GCF 관련사업 참여방법에 대한 강연과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기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망 산업군을 찾아 사업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녹색기후기업 선정과 인센티브(안) 마련 등에 대한 기업 수요를 파악하고 협의체를 통해 GCF 연관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기후기금(GCF) 활성화와 관련 산업에 대한 기업체 참여 확대를 위하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자료를 보강하여 유익한 DB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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