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광온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이 '문재인펀드'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9일 박광온 단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는 '문재인 1번가'가 서버폭주로 다운되더니, 오늘은 '문재인 펀드'가 사고쳤네요. 실무자들을 질책해야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국민주 문재인에 투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주가 되어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문재인 후보 측은 오전 9시 모든 국민이 투자가 가능한 '국민주 문재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펀드를 오픈했다. 하지만 오픈한 지 1시간도 안돼 모금액 목표 100억원을 달성해 조기종료됐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기'를 누르면 '성원에 힘입어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종료를 알리고 있다.
이자율은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며, 투자된 금액으로 당장 선거비용을 충당한 뒤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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