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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제57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도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위를 위해 공헌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4·19 유공자 및 유족, 유관기관장, 도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류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4·19혁명은 독재와 부정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기나긴 민주화의 여정을 여는 신호탄이 됐다"며, "이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으로 계승되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의 근원이 됐다"고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맡겨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정 공백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4·19 혁명 정신을 우리의 마음속에, 우리의 혈맥속에 언제나 간직하는 다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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