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Pick] 국내시장 제압 외산 식기 ‘빅4’, 한국 예비주부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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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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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코펜하겐vs 이딸라vs 덴비vs 코렐, 5월 웨딩시즌 성수기 놓고 한판승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내 전통 도자‧식기 시장을 제압한 외산 식기 빅4가 대한민국에서 예비 주부 쟁탈전을 펼친다.

23일 주방용품 업계에 따르면, 외산 식기 빅4로 불리는 로얄코펜하겐, 이딸라, 덴비, 코렐 등이 각각 덴마크, 핀란드, 영국, 미국을 대표해 한국 최대 성수기인 5월에 맞붙는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의 ‘2017 S/S 로얄 웨딩 에디션’ 블루 플레인 라인.[사진= 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 로얄코펜하겐 ‘S/S 로얄 웨딩 에디션’- 덴마크 대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은 웨딩 시즌을 맞아 ‘2017 S/S 로얄 웨딩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 예비 신부의 마음을 유혹한다.

이 웨딩 세트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절제미로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블루 플레인’,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이 특징인 ‘프린세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메가’ 등 세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로얄코펜하겐의 2017 S/S 웨딩 에디션에는 밥, 국, 찬기 등을 포함한 2인 한식기가 포함된다. 한식기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돼 한식의 정갈한 맛을 살리고 담음새를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딥 플레이트, 사각 플레이트, 오발 디쉬 등이 포함돼 품격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웨딩 에디션을 완성했다.
 

이딸라의 ‘떼에마’ 컬렉션 2017 라이트 블루 시리즈.[사진= 이딸라 제공]


◆ 이딸라 ‘떼에마’- 핀란드 대표

​핀란드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는 지난해 한식기 ‘떼에마 띠미(Teema Tiimi)’ 출시에 이어 올해는 혁신적인 세라믹 컬러를 입은 클래식 테이블웨어 ‘떼에마(Teema)’로 예비 주부들을 공략한다.

새로운 도트 블루와 라이트 블루 컬러를 입은 떼에마 머그, 볼, 접시는 매일의 식탁을 싱그럽게 만들어줄 아이템이다. 혁신적인 듀오 컬러를 세라믹에 구현한 도트 블루는 선명한 블루 컬러 위에 밝은 도트 무늬가 어우러져 경쾌한 느낌을 준다. 라이트 블루는 화사한 봄을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한 감성이 모노톤의 떼에마 컬렉션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딸라 관계자는 “떼에마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기존 색상들은 물론 ‘떼에마 띠미’ 한식기 등과도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컬러로 감각적인 신혼의 테이블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고 소개했다.
 

덴비의 ‘헤리티지 하베스트’.[사진- 덴비 제공]


◆ 덴비 ‘뉴 헤리티지’- 영국 대표

영국 대표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덴비는 5월 결혼시즌에 맞춰 신제품으로 ‘뉴 헤리티지(New Heritage)’ 라인을 최근 출시했다.

라일락을 닮은 보랏빛 색상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헤리티지 라일락(Heritage Lilac)’, 부드러운 회색컬러와 감각적인 패턴의 ‘헤리티지 스톤(Heritage Stone)’,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의 ‘헤리티지 하베스트(Heritage Harvest)’ 등 총 3가지 패턴으로 선보인다.

뉴 헤리티지 라인은 기존 헤리티지 제품과 손쉽게 믹스&매치가 가능해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테이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숙련된 장인의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한식과 양식 등 모든 종류의 음식을 담아내기에 적합하도록 실용성이 고려됐다. 또한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실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렐의 ‘마켓 스트리트 뉴욕’ 스카이가든.[사진= 월드키친 제공]


◆ 코렐 ‘마켓 스트리트 뉴욕’ - 미국 대표

미국 월드키친의 글로벌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뉴욕 감성을 앞세운 캐주얼 프리미엄 브랜드 ‘마켓 스트리트 뉴욕(Market Street New York)’으로 5월의 신부들을 노린다.

세계 유일의 3중 압축 유리 비트렐 소재로 위생적이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뉴욕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뿐 아니라 오랜 역사와 전통,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품질과 견고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특히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아이보리 컬러에 모던하면서도 풍성한 패턴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 제품은 손님 초대를 위한 디너 테이블이나 편안한 일상 테이블 스타일링 등 어떤 분위기에서도 감각적인 뉴욕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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