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는,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꽃밭에 봄꽃이 활짝 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 관내 종촌동 가온누리 무궁화동산에 튤립, 영산홍 등이 만개했다. 가온누리 무궁화동산은 지난해 10월 가재마을 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시민참여 무궁화 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되었다.
시민들은 세종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무궁화 150주와 영산홍, 국화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꽃동산을 가꿔왔다.
아파트 주민 유상형씨(64)는 “아파트 입주자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꿔왔다.”며 “봄꽃이 피어 마을이 훨씬 아름다워져 마음까지 환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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