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성환, 늦깍이 대학생활 '눈길'…현재 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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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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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이 좋다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사람이 좋다' 김성환이 53세의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성환의 대학교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004년, 53세의 나이에 모 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한 그는 10년 넘게 학교를 다니며 현재 박사 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데뷔로 인해 학업이 미뤄졌지만 김성환은 여전히 배움에 미련이 남아 있었고 늦게 공부를 시작했다.김성환은 특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선물했다.

김성환의 학교 동기와 교수들은 "지각, 결석 한 번이 없다. 대단하시다. 자극을 받는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김성환은 공채 탤런트 합격 과정에서 대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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