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 수영구, 공동 홍보마케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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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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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시 수영구가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과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수영구청에서 공동 홍보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과 부산광역시 수영구 박현욱 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공동 홍보마케팅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내용에는 '2017 광안리어방축제 홍보 및 미리보는 광안리어방축제 지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호 홍보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의 주를 이루는 '광안리어방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안리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 대표 봄축제로, 올해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활어축제’, ‘민락활어축제’, ‘광안리해변축제’ 등이 지난 2001년부터 ‘광안리어방축제’로 통합되었기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체험’부터, ‘활어요리 경연대회’, ‘윈드서핑대회’, ‘세계 민속 페스티벌’ 등 지역주민 및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및 ‘수영성 민속대결’도 진행되며, 먹거리 장터, 문화예술의 거리 또한 조성되어 있다.

이번 MOU 내용에 따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2017 광안리어방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미리 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열리며, ‘광안리어방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부산 수영지역 어촌재연’, ‘어민마을, 수군병영, 어촌공방 전시 및 체험’, ‘조선 관아 형벌 및 각종 민속놀이 체험’을 동일하게 진행한다.

행사 이틀째인 30일에는 공원 내에서 ‘제1회 렛츠런파크배 어린이 바둑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라, 가족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이날 업무 협약식 및 ‘미리 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총괄 진행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광안리어방축제’를 사전 유치 및 홍보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수영구민을 포함해 부산, 경남지역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한 동부산-서부산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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