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중앙선관위에 스마트폰 증거수집분석·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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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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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렌식 국내 1위 기업 한컴지엠디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스마트폰 증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공급한다.[사진= 한컴지엠디]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의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위해 한컴지엠디의 첨단 과학수사 기법인 모바일 포렌식 기술이 도입된다.

한컴지엠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국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스마트폰 증거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모바일포렌식 솔루션 ‘MD-LIVE(엠디 라이브)’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MD-LIVE’는 언제 어디서든 현장에서 스마트폰 정보 추출 및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모바일포렌식 솔루션으로, 이번 대선 기간 동안 불법 선거운동 등 조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모바일 포렌식 방식은 정보 추출 및 분석 프로그램이 분리되어 있고, 압수, 이송, 분석, 반환까지 약 5~10일이 소요되는 반면, ‘MD-LIVE‘는 한 개의 프로그램에 모든 기능을 담아 추출에서 분석까지 30분 내에 이뤄진다. 사용법도 간단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에서 범죄나 사고 발생 경위 규명, 기밀 유출 증거 확보 등 포렌식 기술이 필요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휴대성, 신속성, 정확성을 강화한 ’MD-LIVE‘ 솔루션으로 포렌식 시장을 계속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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