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동원F&B가 지난 2007년에 만든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이 주목받고 있다.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지난해 연간 50만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다.
동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쇼핑지원금과 무료배송 등 혜택이 다양하다. 동원몰은 회원에게 등급별로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등급별 자격기준은 낮추고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등급별로 매달 최소 5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동원몰 ‘밴드배송’은 동원 제품 1000여개를 비롯해 코스트코 1500여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3000여개, 총 60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한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기획전별로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 등의 이벤트도 제공한다.
동원몰은 신규 외부 셀러들의 판매를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신규 판매자로 등록할 경우, 3개월간 3%의 저수수료율을 적용하며 프로모션 우선 노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동원몰은 지난해부터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최근 박보영이 출연한 JTBC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히트를 치면서 동원몰의 신규가입 및 매출 역시 대폭 증가했다. 쇼핑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나 영∙유아를 둔 주부라면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동원몰을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동원몰 모바일앱’은 실시간으로 동원몰의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며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1인가구를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하고, 중문사이트도 성장시키는 등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