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공지능추천 시스템 ‘AiRS’, 모바일 '연예 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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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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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 모바일 '연예' 판에서도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연예 뉴스를 만나볼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 에어스)'를 모바일주제판인 뉴스, 스포츠 판에 이어 연예 판에도 시범 적용해, AiRS를 통한 뉴스 추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 연예 판에 ‘AiRS 추천 뉴스(베타 버전)’ 영역을 구성해, 무작위로선정된 50%의 로그인 기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에따른 연예 뉴스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이 선호하는 셀럽, 영화장르, TV 방송 프로그램 등에 따라 관련된 소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예 뉴스의 경우 빠르게 소비되는 뉴스 특성에 따라 최신성이더욱 강화돼, 실시간으로 다양한 연예 뉴스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빅뱅 관련 뉴스를 자주 구독한이용자들은 빅뱅의 콘서트, 행사, 앨범 등 관련 최신 뉴스를해당 영역을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식이다. 또한, 드라마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 이용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TV프로그램 관련 뉴스까지 만나볼수 있다.

연예 판의 ‘AiRS 추천 뉴스’ 역시 다른곳에 적용된 CF 기술(협력필터)을 기반으로 한다. CF기술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로, 한 건의 뉴스마다 사용자 그룹을 새롭게 구축해,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뉴스를 랭킹화하여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추천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연예 판에 AiRS를 통한 뉴스 추천 적용 이후, 드라마를 시작으로 방송, 셀럽 등에 대해 개인의 관심사, 선호도를 반영한 동영상, 스타캐스트, 공식 포스트 등 구독 및 추천 콘텐츠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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