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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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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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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선경 씨, ‘좋은이웃들’ 홍보대사로 위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와 손을 잡고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는 27일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좋은이웃들 업무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좋은이웃들 업무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좋은이웃들 홍보대사 배우 김선경 씨,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날 행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보건복지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특별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좋은이웃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원을 기부하고 소속 임직원이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대내외 자원연계·개발을 돕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7만 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22만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배우 김선경 씨가 좋은이웃들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소 국내·외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온 김선경 씨는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원하여 재능기부로 좋은이웃들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김선경 씨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그 분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상목 회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시 발굴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업무협약체결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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