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민효린과 공명의 만남으로 제작 당시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가 드디어 5월 8일부터 KBS2에서 방송된다.
‘개인주의자 지영씨’ (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는 2016년 KBS 단막 최우수 당선작 ‘빨간 선생님’의 권혜지 작가와 ‘스파이’ ‘함부로 애틋하게’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권혜지 작가의 발칙한 상상력이 박현석 PD의 진중한 연출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자못 기대되는 작품이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로맨스심리극이다.
자신 외에 그 누구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는 철저한 개인주의자 지영(민효린)과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타인의존형 애정결핍남 벽수(공명)가 서로 엮이게 되면서 서로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2030 세대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담을 예정이다. 지영의 남자친구 연석 역에는 지일주, 벽수의 여자친구 예진 역에는 장희령, 지영의 정신과 상담의 수경 역에는 오나라가 출연한다.
2017년 KBS 단막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KBS2를 통해 5월 8~9일 양일간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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