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샤바오룽(夏寶龍·64) 전 저장(浙江)성 서기가 2선으로 물러났다. 샤바오룽은 공산당 정법위원회 서기로 승진할 것이라는 예측보도가 나왔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샤 서기를 전인대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으로 선임했다고 중국신문사가 28일 전했다. 샤바오룽은 현재 64세로 정부급(正部級·장관급) 관리의 퇴임 연한에 이르렀다.
시 주석의 저장성 재직 당시 인맥군인 시자쥔(習家軍)의 일원이다. 샤 서기는 저장성 재직 시절 교회 십자가 1000여개와 일부 교회 건물을 철거하는 캠페인으로 적잖은 잡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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