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중국 상하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이상이 생겨 승객 201명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할 예정이었던 상하이발 KE896편(보잉 777-200)은 탑승수속 전 전자장비 계통에 이상이 발견돼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상하이로 대체기를 보냈으며, 이 대체기는 오후 2시28분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해 오후 5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공항에서 대기한 승객들에게 식사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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