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1일 오전 SBS ‘아임쏘리 강남구’ 92회에서 이창훈이 이인의 정체를 폭로했다.
이날 신태진(이창훈 분)은 자신이 거절한 정모아(김민서 분)의 계략에 빠지게 됐고, “모아 장난질에 넘어가지 말라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홍명숙(차화연 분)은 “나는 모아보다 서방님이 더 무섭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는 “이것 봐라. 이것들이 나를 가지고 놀아?”라면서 분노했다.
이후 신태진은 박도훈(이인 분)에게 달려가 “네가 시켰냐. 뭘요? 등신 같이 모아한테 속아?”라고 멱살을 잡았다.
자신의 위치를 강조하는 박도훈에게 신태진은 “누가? 네가? 회장 아들? 누가 네 작은아버지냐. 회장아들? 누구 덕에 그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사는데!”라고 말했다.
신태진은 “내가 널 왜 마음에 들었는 줄 아냐. 마누라 팔아먹는 그 욕심 탐욕 보고 여기까지 온 거다. 똑똑히 들어. 넌 회장님 아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92회는 1일(월요일) 아침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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