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차량, 차량 5대 들이받고 추격전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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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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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더 들이받은 뒤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A(26)씨가 택시 좌측 사이드미러를 부딪치는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택시기사가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도주 중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고도 계속해 도주했다.

출동한 순찰차의 정차 지시도 무시한 채 달리던 A씨는 신호기 1기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신호기 1기는 파손됐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 측정결과 A씨가 음주 상태임은 확인했으나, 채혈해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택시기사 신고로 추적에 합류한 경찰 순찰차와 2∼5분가량 추격전 끝에 신호기를 들이받고 멈췄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보강 조사한 뒤 A씨를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goals@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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