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 50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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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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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글로벌 투자기회를 탐색하는 투자전문잡지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50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50호 중국특집에서는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의 독일 로봇기업 쿠카 인수 같은 사례부터 자기 몸집의 10배 이상 되는 대기업을 인수한 지방 기업까지 다양한 중국 기업들의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기업의 대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약 187조원이다. 이중 상당수가 해외 M&A에서 발생했다. 대상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선진 기술력과 플랫폼, 브랜드 및 성숙한 소비시장을 보유한 알짜 기업들이었다.

또한 기획특집에서는 배당이나 이자 등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흐름(yield)을 늘리기 위한 자산별 전략 3가지를 살펴본다. 유례없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채권, 배당주, 현금흐름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각 자산별 특징과 주목해야 할 점 등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번 호에는 증강현실(AR) 시장에서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전략 분석을 비롯해 인도 국영 석유기업 합병 논의, 브라질 맥주업계 격변, 베트남 가구 수출 등 다양한 이머징 마켓 소식들이 담겨있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인베스터를 통해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을 동력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베스터는 출판사를 통해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시중 대형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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