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 상원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홍 특사가 전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오랫동안 공화당을 이끌어온 리더인 데다 미국의 대외 군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사드 배치와 운용 비용 부담 문제는 원래 합의대로 귀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사드 비용을 우리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매케인 위원장은 또 한미 동맹에 대해 "한미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우리가 잘 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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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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