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22일 동갑내기 배우 커플이 부부가 됐다. 배우 윤소이와 조성윤이 그 주인공이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소속사 JS픽처스에 따르면 윤소이와 조성윤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인 조성윤을 배려해 뮤지컬 배우들이 쉬는 월요일에 예식을 치르게 됐다.
두 사람은 동갑이지만 늦게 대학에 입학한 윤소이가 조성윤보다 후배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더욱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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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본식은 양가 가족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소이는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역전의 명수’, 드라마 ‘무사 백동수’ ‘천상 여자’ 등에 출연했다.
또 조성윤은 2008년 영화 ‘쌍화점’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해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 1회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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