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도 신세계와 파트너사의 상생을 위한 채용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채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오는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마련한 것으로 2015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올해로 3년째, 횟수로는 5회째를 맞았다.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신세계는 2015년 1만4000명, 지난해는 1만50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전년도 이상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에브리데이리테일, 이마트위드미,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 총 14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매일유업, 메가박스,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동원F&B, 동아쏘시오그룹 등 88개사가 함께한다. 특히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앞두고 별도의 채용관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또 이마트와 스타벅스, 조선호텔 장애인 채용 등 소외계층 채용뿐만 아니라 이마트위드미 편의점 점주 채용, 이마트 전문점 청년채용 등 특화 채용도 예정돼 있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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