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와 '직업은 무직'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재판받는 전직 대통령>53일간의 수감생활, 얼굴은 좀 수척해보이나 건강해보인다. 구치소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시간도 있다. 수갑을 찼지만 여전한 올림머리. 머리는 올렸지만 진실앞에서는 고개 숙이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근혜, 나는 무직이다>직업을 묻는 인정신문에 무직이라 답했다. 전직대통령이라 답하지않은 이유는 올림머리에서보듯 자존심을 지키며 무죄를 주장하겠다는 심리의 발로일 것이다. 얼굴도 무표정이다. 반성은 없다"라는 글로 비난했다.
53일 만에 모습을 보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사복을 입고 올림머리를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재판 중 직업에 대한 질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직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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