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 재난예방과가 지난 18일 본서 차고 앞 바닥에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산불 등 화재예방을 홍보했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소방홍보는 지난 4월 이마트 산본점 외벽을 통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을 홍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었던 홍보방식으로 이번에는 소방서 앞 경사진 바닥에 홍보 영상을 비춰 화재예방의식을 불러일으켰다.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로고젝트(Logoject)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에 투사시켜 바닥 등에 이미지를 비추는 방식으로 해진 뒤 어두운 곳에서 이목을 집중시켜 홍보 효과가 매우 크다.
소방서 앞 사거리는 시내버스 및 차량이 신호대기로 인해 멈춰서서 로고젝트를 짧은시간 지켜볼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소방서 안전대책 담당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봄철 산불 등 화재예방 홍보 ▲말하는 소화기, 소화전 설치 안내 ▲일반주택의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소·소·심 홍보에 주안점을 뒀다.
서석권 서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안전을 뒷전에 두고 방심하기 십상이다”라며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의식을 끊임없이 일깨워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