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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을 마치고 조계사를 떠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대강 사업 이전에도 낙동강에는 여름철이면 녹조가 파랬다”면서 “(제가)어릴 때부터 낙동강 주변에 살아서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4대강 사업 이후 수량이 풍부해져 녹조가 줄었다”며 “녹조의 발생 원인도 모르는 얼치기 환경론자들이 4대강 사업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박정희 정권시절에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면서 건설현장에 드러눕던 어느 야당지도자를 연상 시킨다”며 “4대강 사업은 치산치수의 전형으로 훌륭한 업적”이라고 추켜세웠다.
홍 전 지사는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는 홍수와 한해(가뭄)가 없어졌다”며 “이런 식으로 나라 운영을 하면 이 정권도 곧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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