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미국암학회서 표적항암제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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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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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중외제약]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에 참가한다.

JW중외제약은 내달 2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표적항암제인 ‘CWP291’ 임상시험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CWP291은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한국에서 1a상, 1b상 임상시험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포스터에는 해당 임상시험들의 설계 현황이 소개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보된 용량을 기준으로 단일요법과 병용요법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CWP291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다 조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전 세계에서 3만여 명의 종양 전문가가 참가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전략과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암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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